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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美 피플스 초이스→AFI 특별상 수상 쾌거…에미상 긍정적

  • 등록 2021-12-09 오전 11:51:04

    수정 2021-12-09 오전 11:51:04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미국 ‘2021 고섬 어워즈’ 및 ‘피플스 초이스’ 트로피에 이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TV 프로그램부문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AFI가 발표한 ‘AFI 어워즈 2021’ 올해 최고의 영화 및 TV 부문 수상작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TV 프로그램 특별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특별상’은 미국 현지에서 제작한 영화나 TV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그 외 해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추가로 수상하는 부문이다. ‘오징어 게임’과 함께 영국 영화 ‘벨파스트’, 미국 다큐멘터리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이 경쟁을 펼친 결과 ‘오징어 게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AFI 어워즈 2021’가 선정한 올해 10대 영화에는 ‘코다’(감독 션 헤이더), ‘돈 룩 업’(감독 애덤 맥케이), ‘듄’(감독 드니 빌뇌브), ‘킹 리처드’(감독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리커리쉬 피자’(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나이트메어 앨리’(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파워 오브 도그’(감독 제인 캠피온), ‘틱틱붐’(감독 린 마누엘 미란다), ‘맥베스의 비극’(감독 조엘 코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포함됐다.

10대 TV 프로그램에는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조용한 희망’,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레저베이션 독스’, ‘슈미가둔’, ‘석세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완다비전’, ‘테드 래소’, ‘화이트 로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고섬 어워즈’에서 장편 TV 시리즈 부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연이은 수상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리는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 트로피를 차지해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6일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TV 부문에서 드라마 작품상과 외국어 드라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의 이정재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시상식 수상 후보에 호명된 아시아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이 유일하며 남우주연상 역시 아시아 국적 배우 중 이정재가 유일한 후보로 지명됐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1995년 설립한 시상식으로 고섬 어워즈와 함께 미국 영화 및 방송 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와 에미상 수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는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외국어 영화상과 아역상(앨런 김)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국내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정재는 윤여정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고자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를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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