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클리닉]최적의 협진시스템 + 우수 의료진 만남... 관절염 치료 '환상궁합'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치료 효율 높이가 위해 연구와 투자 적극 나서
근위경골절골술과 줄기세포치료 등 치료 효과, 국제학술지에도 등재
고령의 말기 관절염 환자, 양측 무릎 동시 인공관절수술도 문제 없어
  • 등록 2021-12-15 오전 6:37:37

    수정 2021-12-15 오전 6:37:37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바른세상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성 증진을 위한 연구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진들의 지속적 연구뿐만이 아니라 병원 부설 연골재생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관절염 치료를 위한 연골재생연구에도 집중한다.

8개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28명의 의료진들이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의 진료와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한 협진 시스템을 개원 초부터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춰 환자들이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병원의 성장동력이다. 우수한 의료진이 많을수록 의료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기 때문”이라며 “의료기술의 속도에 맞춰 우리 의료진들도 함께 연구하고 성장해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 연골 지키는 비수술 치료 우선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생활습관 및 과다 사용으로 인해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하는데,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과 근력의 감소로 관절염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무릎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으로 꼽힌다.

바른세상병원은 환자 치료에 있어 비수술 우선치료 원칙을 적용하고 있어 가능한 자신의 관절을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무릎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도 환자의 연골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아닌 연골을 보존하는 치료법을 우선으로 고려하게 된다. 특히 바른세상병원은 혹시 모를 과잉진료를 경계하기 위해 의료진들간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와 치료법, 수술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

다리 일자로 곧게 펴는 근위경골절골술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되는 초·중기 관절염의 경우 내측 연골만 손상된 경우라면 휜다리 교정술이라 불리는 근위경골절골술(HTO)로 치료가 가능하다. 근위경골절골술은 휘어진 종아리뼈를 바로 잡아 다리를 일자로 곧게 펴는 수술이다. 휜 다리를 교정하면 바깥쪽 연골로 체중을 분산시켜 안쪽 연골만 비정상적으로 손상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인공관절수술과는 다르게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후에도 정상 관절과 같이 관절 운동 범위에 제한이 없고 재활 후에는 등산과 같은 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근위경골절골술에 줄기세포술을 병행하면 무릎 통증 치료는 물론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근위경골절골술과 관련한 국제학술지에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해왔고, 최근에도 SCI급 국제학술지 ‘The knee’에 논문이 등재돼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근위경골절골술(휜다리교정술)과 줄기세포술(카티스템) 병행 시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논문으로 해당 환자들의 임상 결과들을 모아 비교 분석했고, 근위경골절골술과 줄기세포술을 병행했을 때 관절 간격을 유지하고 확장하는데 유리한 결과를 확인하면서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서동원 원장은 “근위경골절골술은 본인의 관절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관절 각도를 정상 범위로 회복시킬 수 있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수술 전과 같이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 O자형 휜다리가 동반된 무릎 관절염의 경우, 결국에는 인공관절수술이라는 수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절골술로 자신의 관절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 환자, 양측 동시 인공관절수술도 문제 없어

연골 손상이 심해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른 말기 관절염 환자라면 통증을 참으며 고통 받는 것보다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 기능을 살리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대부분이 노년층이다 보니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내과와의 협진을 통해 수술 전후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고 감염에 대한 예방조치를 통해 안전한 수술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바른세상병원은 일찍이 최소절개와 함께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스피드 인공관절시스템’을 도입해 양측 각각 수술 시 21일씩 소요되던 입원 일수를 14일 정도로 줄일 수 있어 노인 환자들의 신체 부담과 입원비용 감소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단 빈혈이 심하거나 85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 당뇨로 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 간질환 등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시일을 두고 한쪽씩 따로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시에는 여러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혈은 최소화하거나 수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정확한 수술을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재활시스템이 중요한데, 바른세상병원은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으로 치료부터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고, 수술 후 빠른 일상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동원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매년 7만 건 이상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령자의 수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본원의 경우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최소 절개, 무수혈시스템 등의 안정화로 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사라져 환자들의 신체적 부담감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바른세상병원 의료진이 고령의 말기 관절염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사전에 감염이나 과다 출혈 등을 방지 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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