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잼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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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2’ 측이 배우 정이랑 및 제작진의 확진과 함께 호스트였던 정일우까지 돌파 감염돼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고정 크루인 배우 정상훈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상훈의 소속사인 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에 “정상훈 배우는 지난 3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SNS 코리아 시즌2’(이하 ‘SNL 코리아2’,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주 녹화 및 2월 5일(토) 공개 예정이었던 7회 방송의 결방 소식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SNL 코리아2’는 그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제작진 중 확진자가 발생해 녹화를 취소했다. 이에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5일(토) 방송을 위한 7회 녹화를 취소하기로 결정내렸다. 지난달 31일 배우 정이랑이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이 선제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7회 촬영을 마친 상태였던 호스트 배우 정일우도 이 과정에서 돌파감염됐다.
전날 오후 정일우의 소속사인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정일우 씨가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SNL 코리아2’ 측은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녹화가 취소된 이번 7회 촬영 호스트는 배우 정일우였다. 제작진 확진에 따라 정일우 편을 비롯한 이후 방송분들은 모두 연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