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안방 떼창…KBS ‘조용필 콘서트’ 시청률 15.7%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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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TV 콘서트
6일 KBS 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영
지난달 고척돔 1.8만 명 운집 콘서트 녹화분
2시간 반 동안 28개 히트곡 열창 눈길
  • 등록 2025-10-07 오후 6:06:03

    수정 2025-10-07 오후 6:06:0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역시 `가왕`이었다. TV 화면에 등장한 ‘가왕’ 조용필의 무대에 추석 안방은 단숨에 공연장으로 변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KBS 광복 80주년 기획 콘서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도 18.2%까지 치솟았다.

6일 방송된 ‘광복 80주년 KBS 기획 콘서트-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 노래하는 가왕 조용필의 모습(사진=KBS 제공).
연휴 기간 방송한 지상파 3사의 추석 특집 가요 콘서트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쎼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4일 방송된 SBS ‘임영웅 리사이틀’은 6.2%였다.

이번 방송은 KBS가 지난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무료 콘서트를 녹화한 것으로 당시 1만 8000여 관객이 운집했다. 조용필이 TV용 콘서트 무대에 선 것은 1997년 KBS ‘빅쇼 이후 28년 만이다. KBS가 10년 이상 공을 들여 성사된 공연이다.

6일 방송된 ‘광복 80주년 KBS 기획 콘서트-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사진=KBS 제공).
조용필은 이날 관객 앞에서 △미지의 세계 △못찾겠다 꾀꼬리 △단발머리 △돌아와도 부산항에 △모나리자 △꿈 등 히트곡을 2시간 30분 동안 28곡 열창했다

박지영 KBS 대형이벤트단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용필을 모시고 싶었던 KBS의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면서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해서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진 듯하다”고 말했다.

방송 후 조용필 가창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3시간이 순삭”, “내 인생 최고의 공연”, “온 가족이 떼창했다”, “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KBS는 콘서트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그 날의 기록’을 8일 저녁 8시에 방송한다.

6일 방송된 ‘광복 80주년 KBS 기획 콘서트-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모습(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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