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 개봉 16일만에 300만 돌파

  • 등록 2010-08-20 오후 4:03:56

    수정 2010-08-20 오후 4:03:56

▲ 영화 '아저씨'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가 오늘(20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19일까지 총 290만 1070명을 동원, 20일 개봉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영화인 '쌍화점'(19일) '추격자'(20일) '이끼'(21일)보다 현저하게 빠른 속도라 앞으로의 흥행도 주목할 만 하다는 평가다.

특히 개봉 3주차에도 평일 1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식지 않은 흥행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아저씨'는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전직 특수요원과 가난과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외로운 소녀 소미가 마약 범죄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열혈남아'로 데뷔한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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