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민호, '칼과 꽃'의 '꽃남매' 비주얼 인증

  • 등록 2013-06-21 오전 9:59:45

    수정 2013-06-21 오전 9:59:45

배우 김옥빈(왼쪽)과 이민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김옥빈과 이민호가 ‘꽃남매’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칼과 꽃’에 출연한다. 극중 영류왕(김영철 분)의 공주와 태자 역을 맡은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꽃처럼 환하고 자애로운 미소를 주고 받으며 실제 남매 못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공개된 촬영 스틸 컷에는 외유내강 공주미소의 김옥빈과 의젓하고 맑은 눈빛의 이민호는 고구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함께 마차를 타고 나들이를 하고 있는 듯 마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실제 내용에서 태자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답게 무예보다는 서책과 그림을 사랑하는 학구파인 반면 이런 유약한 태자의 책봉에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남매의 운명’도 순탄치 않게 전개될 전망이다.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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