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고아라, 실수 죄책감에 '날 선 대립'

  • 등록 2014-05-16 오전 10:23:41

    수정 2014-05-16 오전 10:23:41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승기와 고아라가 서로에게 날을 세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4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와 어수선(고아라 분)의 실수로 스토킹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의로 사건을 해결하려 하던 은대구와 어수선은 찰나의 방심으로 피해자를 놓쳤고 결국 피해자는 스토커의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피해자를 발견한 실종팀장 김사경(오윤아 분)은 은대구와 어수선에게 피해자가 지니고 있던 강력팀의 몰래카메라를 내밀며 의아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들의 개입이 일을 크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조사를 받게 됐다. 어수선은 “괜찮겠지? 수술은 잘 됐으니 분명히 살아날 거다. 강해 보였으니 이겨낼 거다”라면서도 불안한 모습을 내보였다. 은대구는 “시끄럽다.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라”라며 “그러니까 오버하지 말랬지. 우리는 쓸데없는 일에 나서지 말자고”라고 소리쳤다.

어수선 또한 “은형사는 잘못한 거 없냐. 12시 넘어서 스토커 안나타난다는 말만 안했어도 이런 끔찍한 일 당하는 일도 없었을 거다”라며 대립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과 김사경(오윤아 분)이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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