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부모 위해 건강식품 구입 '쑥'

온라인 쇼핑에 서툰 부모 위해 대신 쇼핑
도라지, 마늘 엑기스, 아로니아 등 인기
  • 등록 2015-01-11 오전 10:17:35

    수정 2015-01-11 오전 10:36:5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구입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서툰 부모를 위해 쇼핑에 나서기 때문이다.

11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최근 석달(2014년 10월9일~2015년1월8일) 동안 20~30대의 건강식품 구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그간 건강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던 도라지, 마늘 엑기스 상품 구매는 같은 기간 25% 증가했고, 제철을 맞은 산수유즙은 810% 급증했다.

옥션 관계자는 “실제 구매 고객 가운데는 부모님 선물로 드리려고 샀다는 분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이달 들어서는 노화를 막아주는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방송에서 소개됐던 ‘아로니아’와 ‘곰피미역’이 검색 순위 5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로니아는 9일까지 주간 건강식품 부문 판매 베스트 4위에 올랐고, 곰피미역은 해초류 주간 판매 베스트 5위를 기록했다.

곰피미역이 포함된 해초류의 20~30대 판매는 최근 일주일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했다.

성인병 관리를 위한 식품 가운데는 장년층이 선호하는 ‘고려은단 비타민C‘,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밥스누가 최근 출시한 당분 없는 ’약콩두유‘ 등이 인기 상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지난해 건강식품 매출에 방송이 큰 몫을 했다”며 “관련 방송 이후 눈에 띄게 검색량이 늘곤 했는데 젊은 층이 부모님께 선물하는 사례와 재구매 사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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