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좌완 브렛 세실 영입

  • 등록 2016-11-20 오후 2:27:22

    수정 2016-11-20 오후 2:27:2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좌완 FA 투수 브렛 세실(30)을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20일(한국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던 좌완 세실과 4년 30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안정된 불펜의 팀이지만 좌완 투수 부문에선 잭 듀크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공백이 생겼다. 또 다른 좌완 투수 타일러 라이언스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세실은 올해 5∼6월 삼두근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승 7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3시즌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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