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산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간소식지인 ‘서울주보’에 2년간 연재한 동명의 코너 원고를 엮은 책이다. 허 신부는 성경 속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친절하게 풀이해 성경을 전혀 모르거나 읽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허 신부는 1984년 5월 사제 수품을 받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동본당, 반포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독일 트리어 신학대학에서 유학했다. 2004년 2월 서울대교구 홍보실(홍보국 전신)에 부임한 이래 2013년부터 1년간 교구장수석비서를 지낸 시간을 제외하면 10년 넘게 서울대교구 홍보 책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