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PSG행, 잘못된 소문”

  • 등록 2017-03-22 오전 9:29:39

    수정 2017-03-22 오전 9:29:39

아르센 벵거 감독(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아스널(잉글랜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최근 흘러 나온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부임설을 부인했다.

벵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PSG와 관련이 없다. 잘못된 소문이다. 가짜뉴스이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영국 ‘더 선’은 벵거 감독이 PSG로부터 2년 계약을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PSG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 후임으로 벵거 감독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벵거 감독은 최근 팬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웨스트 브로미치에 1-3으로 패한 후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멀지 않은 시기에 여러분들도 알게 될 것”이라고 사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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