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MBC ‘파수꾼’ 합류…열혈 경찰役

  • 등록 2017-03-29 오전 9:10:39

    수정 2017-03-29 오전 9:10:39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선영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5월 방송 예정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김선영은 경찰로 오랜 세월 살아오며 박봉에 격무였지만 항상 자부심만은 갖고 있는 광수대 팀장 이순애 역을 맡았다.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배우 이시영이 맡은 전직 강력계 형사에서 파수꾼이 된 조수지 역의 옛 상사다.

경찰이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인물인 순애가 동료였던 수지의 딸이 억울하게 죽고도 범인을 잡지 못하는 걸 본 후 경찰로서 처음으로 자괴감을 느낀다. 정의를 위해 파수꾼을 돕는 숨은 조력자로 활약한다.

한편 김선영은 방영 중인 MBC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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