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9번째 사랑 고백…“사랑과 우정 사이”

  • 등록 2020-04-05 오전 9:10:13

    수정 2020-04-05 오전 9:10:1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유퉁(62)이 9번째 사랑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스타쇼 원더풀 데이’ 방송화면 캡처
3일 스포츠경향은 유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퉁은 8번째 아내와 별거 중 9번째 여성을 만났다. 그는 “그분도 딸이 하나 있었고, 딸도 나를 잘 따랐다. 그의 부모님과도 만나 밥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싱글인 줄 알고 만났지만, 그에겐 남편이 있었다”며 “그분에게 ‘오빠 동생 관계로 남으면 오래가겠지만, 여보 당신이 되면 원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친구로 남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퉁은 이 여성과 사랑과 우정 사이 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그는 “(새로운) 사랑이 곧 찾아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8번째 부인인 몽골인 A씨와 2010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10살짜리 딸이 있다.

유퉁은 지난해 몽골에 있는 A씨가 몽골 남자와 재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헤어지기 전 몽골에 있던 미미 엄마에게 안부를 물었는데 새 남자친구가 있다더라. 그 후로 부부 관계는 모두 끝이 났다”라고 했다.

하지만 유퉁은 A씨의 대학 등록금, 딸 학비, 생활비 등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A씨를 큰 딸이라고 생각하고 책임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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