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 美 ‘MTV VMA’ 나란히 노미네이트

  • 등록 2022-07-27 오전 11:10:33

    수정 2022-07-27 오전 11:10:33

방탄소년단(왼쪽)과 세븐틴(사진=2022 MTV VMA)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븐틴이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2 MTV VMA’)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은 4개 부문, 세븐틴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2 MTV VM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MTV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비주얼 효과’(Best Visual Effects),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가운데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는 각각 4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2022 MTV VMA’는 이날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수상 후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세븐틴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부문과 지난해 12월 ‘MTV PUSH’ 캠페인에서 선보였던 미니 9집 ‘아타카’(Attacca)의 타이틀곡 ‘록 위드 유’(Rock with you)로 ‘올해의 PUSH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타이틀곡 ‘핫’(HOT)으로 ‘베스트 K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븐틴이 미국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2022 MTV VMA’에서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라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2022 MTV VMA’는 오는 8월 28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며, M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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