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시` 등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접수

  • 등록 2010-08-12 오후 1:37:27

    수정 2010-08-12 오후 1:37:27

▲ `하녀`(왼쪽)과 `시`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영화 `하녀`와 `시` 등 총 6편이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영화 출품 후보작으로 접수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하녀`(임상수) `시`(이창동)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준익) `포화속으로`(이재한) `맨발의 꿈`(김태균) `감자심포니`(전용택) 등 모두 여섯 작품이 83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출품작 후보로 접수를 마쳤다.

영진위는 이들 작품을 놓고 8월말 심사를 거쳐 9월 초쯤 출품작 1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현재 영화 단체들에 심사위원들을 추천받아 다음주께 심사위원단 구성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83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은 예년보다 한 달 이른 내년 2월27일 미국 캘리포니아 LA 코닥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작품의 노미네이션 여부는 1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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