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허정무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클럽 인천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인천 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정무 감독을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면서 '23일 오전11시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겸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와 함께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 6월8일 일리야 페트코비치 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지휘봉을 내려놓은지 2달여 만에 허정무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허정무 감독은 오는 9월4일 부산아이파크(감독 황선홍)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인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