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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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 이루마가 아홉 살의 시각장애 천재 피아니스트와 감동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이루마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유예은 양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리버 플로즈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연주했다.
이날 `스타킹`은 SBS 창사 20주년 특집으로 100분간 방송됐다. 예은 양은 시청자가 꼽은 최고의 감동 출연자로 꼽혀 3년 만에 다시 `스타킹`을 찾아 이루마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루마는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노력이 묻어나는 연주라 좋았다"며 예은 양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작곡가의 입장에서 예은이가 좀 더 자신만의 곡을 써보고 손이 작으니까 무리한 곡을 치려하지 말고 연주하고 싶은 곡을 찾아 듣고 연습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루마는 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예은 양을 돌봐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