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1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싸이를 다저 스타디움으로 다시 데려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26·LA다저스)과 싸이의 첫 만남에 주목했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팝스타 대열에 합류한 싸이(35·본명:박재상)는 “이미 한 차례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한 기억이 있다”고 되짚었다.
2012년 8월21일 다저스는 가수 싸이를 구장으로 초대한 첫 번째 팀이었다. 이 자리에서 싸이는 다저 스타디움의 대형 전광판이 자신을 비추자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신나게 추면서 해외 인기몰이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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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그 뒤로도 싸이와 관계를 유지해오다 이번 기회에 싸이를 재초청하게 됐다.
신문은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이 아직 한 번도 싸이와 만난 적이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이날 경기 뒤 마침내 둘의 만남이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클럽하우스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맷 켐프를 불러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함께 추는 동영상으로 미국에서도 화제를 낳았다.
싸이가 구장을 방문한 날 류현진은 강타선의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인 1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6이닝 3피안타 2실점’ 등의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도 3.41에서 3.35로 낮춰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다저스는 6-2로 완승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경기를 마치고 기분 좋게 싸이와 직접 만나서 유니폼과 썬글라스를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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