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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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혜성이 SBS ‘정글의 법칙’에 대한 후일담을 공개했다.
최근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웹진 ‘N매거진’을 통해 김혜성의 ‘정글의 법칙’ 후일담이 공개됐다.
김혜성은 인터뷰 중 제대 후 바로 정글에 가야 해서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막상 가니까 즐거웠다”며 “오히려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까 봐 겁났다”고 언급해 출연 당시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김혜성은 히말라야 트래킹 전 식중독으로 심하게 고생해 중도 포기하려고 했었던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김혜성은 “하루에 주사를 두 번이나 맞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다음 날까지 몸이 안 좋으면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 하나 때문에 촬영 팀에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
김혜성은 19일 마지막 방송을 탄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 막내로 합류, 정글 생존과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했다. 김혜성은 땡볕 아래 힘든 내색 없이 나무들을 척척 옮기는가 하면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정준을 토닥이며 곁을 지키기도 하고, 히말라야 원주민 가족에 진심 어린 애정을 쏟는 등 진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