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석학 인터뷰]`빈곤퇴치·지속가능성장` 선봉 제프리 삭스

  • 등록 2015-01-06 오전 6:04:00

    수정 2015-01-06 오전 6:04:00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1954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출신. 경제 발전과 빈곤 퇴치 등에 앞장서고 있는 진보 성향의 현대 지식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연구는 특히 빈곤 종말과 경제성장 촉진, 기아 및 질병 퇴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제정책에 대한 탁월한 식견으로 25년 이상 미국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각국 정부에 경제 전략에 대한 조언을 해 왔다.

현재는 뉴욕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장이자 지속가능개발 분야 케틀레 교수, 보건 정책 및 관리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현재 반기문 사무총장의 특별 자문관도 역임하고 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대한 비판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97년 한국 외환위기 당시 IMF가 내린 고금리 위주 처방에 강력히 반대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로 꼽은 바 있으며 지난 1994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50명의 젊은 경제학자 가운데 포함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빈곤의 종말’, ‘세계 경제의 거시경제학’ 등이 있다. 1976년 하버드대를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하고 1978년과 1980년에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28세의 나이로 최연소 정교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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