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아마추어팀이 전국대회 입상할 경우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마산용마고의 황금사자기 준우승으로 NC는 7일 삼성 라이온즈와 펼친 홈경기에 마산용마고 야구부를 초청, 야구용품(200만원 상당)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선 2020년 신인 1차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을 김태경(3학년)이 시구를, 이번 황금사자기 대회 타격 3관왕(안타·타점·득점)을 차지한 김혁준(2학년)이 시구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명공고(10-0 승), 중앙고(5-4 승), 부산고(11-3 승)를 차례로 상대하며 4강에 진출,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9회말 8점을 내며 8-7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마산용마고가 이번 대회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아마야구 발전이 곧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만큼, 우리 지역 학생선수들이 우리 팀을 이끌어갈 미래로 잘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