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8년째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1세대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도씨이다노엘다니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프랑스 노르망디 페캉에서 태어난 이다도시는 어린 시절 쉽게 가기 힘들었던 동양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원에 다니던 1991년 실습 차 한국에 방문했고, 당시의 좋은 기억으로 인해 그녀는 박사과정 공부를 미루고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
한국에 온 뒤 어학당에서 강사로 일하던 이다도시는 우연한 기회로 방송에 출연하며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이한다. 그녀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여러 군데서 섭외도 오고 광고도 찍게 됐다”라며 스타덤에 올랐던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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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다도시는 최근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과 재혼해 다시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한국 생활 25년째인 남편과는 원래 알던 사이였지만 남편이 이혼하게 된 뒤 조언을 해주며 가까워졌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뒤 새로운 인연을 만나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다도시의 이야기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