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김도연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어떤 질환?

  • 등록 2019-11-29 오전 12:00:42

    수정 2019-11-29 오전 7:42:0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현아가 우울증,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고 미주신경성 실신도 겪었다고 밝혔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병원을 가서 알게 됐다. 저도 마음이 아픈 상태였다는 걸.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현아 인스타그램
이어 “지금은 자연스럽게 2주에 한 번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그러다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검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이 있더라. 무대에 서고 싶은데 내가 이렇게 자주 푹하고 쓰러진다면, 누가 날 찾아주려나 제일 먼저 걱정이 앞서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 중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으로 혈관의 확장과 심장 서맥으로 야기된 저혈압이 원인으로 뇌로 가야 하는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발생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일어난다.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 장시간 서 있는 경우, 격한 운동을 한 직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Mnet ‘TMI뉴스’
미주신경성 실신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기는 전조증상이 일어난다. 또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지고,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증상을 보이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쓰러질 것 같으면 즉시 누워야 한다.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도 지난 9월 4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 증상이 나오면 주저앉아야 하는데 계속 서있으면 쓰러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할 때 증상이 많이 나오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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