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1리그(1부) 나고야 그램퍼스는 2일 구단 홈페이지에 “일본 국가대표로도 뛴 공격수 가나자키 무(31)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가나자키는 지난달 29일 팀 훈련 후 체온이 38.5까지 오를 정도로 발열 증세를 보이고 피로감과 두통도 호소해 이후 이틀 동안은 훈련에서 제외됐다. 발열 및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심해지자 1일 아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고야의 고니시 고키 사장은 “J리그 관계자와 이야기했지만 (리그 전체) 일정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포츠호치는 “나고야 경기만 재개를 미루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