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승철, 아이유 이어 '싱어게인' 톱3 만난다…'유명가수전' 출격

  • 등록 2021-04-12 오전 10:23:05

    수정 2021-04-12 오전 10:23:05

이승철(사진=이데일리DB)
‘유명가수전’(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컬의 신’ 가수 이승철이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만난다.

12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승철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 ‘레전드 유명가수’로 출연을 확정했다.

‘유명가수전’은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톱3에 오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세 사람이 ‘레전드 유명가수’와 만나 그들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고 노래에 담긴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며 음악적, 인간적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다. 진행자는 방송인 이수근과 슈퍼주니어 규현이다.

이달 2일 방송을 시작한 ‘유명가수전’의 첫 ‘레전드 유명가수’로는 아이유가 나섰으며, 아이유에 이어 양희은의 출연이 예고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승철이 ‘레전드 유명가수’ 배턴을 이어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승철은 13일 진행되는 촬영에 참여해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만난다. 녹화분은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유명가수전’의 새로운 ‘레전드 유명가수’로 나서는 이승철은 지난해 말부터 데뷔 35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활동을 전개 중이다. 그해 11월 소녀시대 태연과의 듀엣곡이자 리메이크곡인 ‘마이 러브’(My Love)를 발표해 차트 1위를 찍으며 기분 좋게 활동의 첫발을 뗐고, 지난달에는 악뮤 이찬혁이 프로듀싱을 맡은 ‘우린’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예능 활동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건 이승철은 이달 5일 JTBC ‘독립만세’에 신곡으로 협업한 이찬혁과 함께 출연했다. 11일에는 SBS ‘티키타카’에 김세정과 동반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후배 가수들과 잇달아 함께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이승철이 ‘유명가수전’을 통해 ‘싱어게인’ 톱3와는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흥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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