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목표요? K팝의 새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인터뷰]①

'S2엔터' 1호 걸그룹 핫이슈
'그라타타'로 가요계 핫데뷔
"차트 1위·신인상 꼭 받고파"
  • 등록 2021-06-10 오전 10:16:15

    수정 2021-06-10 오전 10:16:15

신인 걸그룹 핫이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S2엔터 신인 그룹’ 핫이슈(HOT ISSUE)가 차세대 K팝신을 주름잡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핫이슈는 4월 28일 첫 미니앨범 ‘이슈메이커’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핫이슈는 리더 나현을 중심으로 메이나·형신·다나·예원·예빈·다인 총 7인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우리만의 영향력 있는 이슈(ISSUE)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그라타타’(GRATATA)는 엣지 있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래칫 스타일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퍼커션 사운드가 곡의 강렬함을 더했다. 핫이슈는 총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기도 한 ‘그라타타’를 통해 대중들을 사로잡는 스나이퍼로 변신,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성적도 좋다. ‘그라타타’는 발매 직후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500만뷰를 돌파, 유튜브 월드와이드 차트와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국가 상위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핫이슈는 올해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싶다”라며 “신인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신인상’을 받고 싶다. 수상 소감에서 저희를 위해 묵묵히 힘써주고 계시는 홍승성 회장님을 언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핫이슈와의 일문일답.



-데뷔 활동 어땠나요?

△“저희 모두 시원섭섭한 감정이 가장 크게 들었던 것 같아요. 5주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아무래도 배운 게 많다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5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나현)

-데뷔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핫이슈 5주 활동을 팬분들과 대면 팬사인회로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팬분들을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꼭 제가 연예인을 만난 것 같더라고요. 다가오는 에너지가 커서 너무 좋았던 시간입니다.”(다나)

△“‘그라타타’ 안무가 강렬하다 보니 굉장히 파워풀하게 춤을 췄는데요. (춤이 강렬해서 그런지) 렌즈가 갑자기 빠진 적이 있었어요. 렌즈가 중간에 걸린 채로 계속 춤을 추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렌즈를 어떻게든 빼기 위해) 표정과 동작을 크게 하면서 빠지길 바랐는데, 너무 안 빠져서 특정 동작에서 눈을 만져 겨우 상황을 수습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하.”(예빈)

△“저는 SBS ‘인기가요’의 매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매점에 갈 때마다 앙버터 샌드위치를 항상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어요.”(다인)

-데뷔곡 ‘그라타타’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와 진짜(말잇못)… 딱 마음에 들었어요.”(메이나)

-강렬한 콘셉트와 퍼포먼스가 부담스럽진 않았나요?

△“멤버들 모두 ‘그라타타’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안무가 약간 보이시한 느낌이 있다 보니 완전히 소화해내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하는 멤버들이 몇 명 있었어요. 2절을 시작하면 웃지 못하는 멤버들이 많았는데요. 5주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멤버들의 체력이 엄청 올랐고, 이제는 ‘그라타타’를 체력적으로 무리 없이 잘 소화해내는구나 싶었습니다.”(나현)

-혹시 가장 힘들어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제가 가장 힘들었는데요(웃음). 저는 이렇게 엄청 ‘빡센’ 강도의 춤을 춰본 적이 딱히 없었어요. ‘그라타타’가 첫 도전이었는데요. 처음엔 1절이 끝나면 어깨가 점점 굽어가더라고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었는데, 점점 연습을 하고 멤버들과 함께 에너지를 받으면서 해나가다 보니까 이렇게 체력이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다나)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K팝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고 싶고, 대중에게 핫이슈라는 그룹을 각인시키는 게 목표입니다.”(나현)

△“음원차트 1위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예빈)

△“신인상도 꼭 받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다인)

-‘제작자’ 홍승성 회장님은 핫이슈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제일 안 보이는 곳에서 저희를 가장 많이 신경 써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기에, (훗날 수상소감을 말할 때) 꼭 마이크에 대고 홍승성 회장님의 이름을 이야기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나현)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희 핫이슈가 ‘그라타타’ 활동을 팬 여러분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팬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다음 활동 때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나현)

영상촬영·편집=박지은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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