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쇼미' 병행, 쌍둥이 형제 있었으면 싶었다"

  • 등록 2021-12-07 오전 10:41:54

    수정 2021-12-07 오전 10:41:5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경연 프로그램 출연가 새 앨범 작업을 병행한 소감을 밝혔다.

송민호는 7일 오전 10시 솔로 정규 3집 ‘투 인피니티.’(TO INFINITY.)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송민호는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싱어게인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기도 하다.

바쁜 방송 일정을 소화하며 새 앨범을 준비한 송민호는 “쌍둥이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몸이 두 개였으면 싶더라”며 웃었다.

이어 “어쨌거나 제가 다 하고자 벌린 일이었다. 보여 드릴 게 너무 많았고, 그러려면 스스로 벌려놓은 것들을 열심히 소화해야 했다”면서 “결국 너무나 다 소중하고 값진 경험들이었고앨범 작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쉼 없는 활동의 원동력을 묻는 말에는 “팬들이다. 팬들을 생각하면 쉴 수가 없겠더라. 뭐라도 보여 드리고 싶은 게 저의 마음”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관심을 받아야 하는 ‘관종’이라는 점도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송민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탕!♡’(TANG!♡)을 포함해 총 10곡을 앨범에 담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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