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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섯 남자의 좌충우돌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박 2일’의 역사를 함께한 KBS 본관 앞에 집결해 오프닝을 맞이한다. 김종민이 민소매 패션을 입고 등장하자, 연정훈은 “아침부터 왜 이렇게 창피하냐”며 고개를 내젓는다. 하지만 김종민이 2007년 ‘1박 2일’ 첫 방송 당시 입었던 패션이라고 밝히자 모두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향수에 젖는다.
그런가 하면 오프닝 도중 막내 나인우가 역대급 멘붕에 빠진다. 나인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 지령에 “머리가 하얘졌어요”라며 넋이 나가지만, 형들은 그의 속도 모른 채 막내 놀리기에 혈안이 된다. 문세윤은 “영화 찍는다고 생각해”라는 얄미운 위로로 나인우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