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참모부 "`비질런스 스톰` 대응해 군사작전…단호한 보복 의지"

"적들의 도발적인 군사적 망동 끈질길수록 우리의 대응은 더욱 무자비"
  • 등록 2022-11-07 오전 7:38:37

    수정 2022-11-07 오전 11:53:5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면서 “적들의 온갖 반공화국전쟁연습들에 지속적이고 견결하며 압도적인 실천적 군사조치들로써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중앙통신)
7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침략적인 군사훈련들을 대대적으로 벌리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도전적인 최근의 모든 움직임들은 묵과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이 같이 말했다.

총참모부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모한 군사적 광란으로 해 조선반도지역에 조성된 심각한 정세기류는 더욱 불안정한 대결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적들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은 사실상 지역의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는 공공연한 도발행위이며 특히는 우리 국가를 직접적인 목표로 겨눈 침략적성격이 매우 짙은 위험한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했다.

총참모부는 “엄중한 상황에 대처한 철저하고 견결한 대응의지와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능력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을 시위하고 우리 장병들의 단호한 보복의지에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기 위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다음과 같은 대응군사작전을 단행했다”면서 탄도미사일 발사, 방사포 사격 등을 설명했다.

총참모부는 “모든 대응군사작전들은 계획된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으며 우리 군대의 고도의 작전수행능력이 만족하게 평가됐다”며 “이번에 조선인민군이 단행한 대응군사작전은 적들의 도발적인 군사적 망동이 끈질길수록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 것이라는 우리의 명백한 대답으로 되며 이는 곧 앞으로도 드팀없는 우리 무력의 행동원칙, 행동방향으로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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