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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스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끝난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에서 59.131점을 획득해 2위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57.932점)를 1.199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바일스는 단체전에서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날 2관왕을 차지했다.
‘위대한 체조 선두로’ 불리는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4개 종목을 휩쓸었다. 그 뒤 2020 도쿄 대회에서도 강력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심리적 부담감을 호소하며 경기를 기권해 단체전 은메달과 평균대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단 평행봉을 제외하고 5개 종목에 결선에 진출한 바일스는 3일 도마, 5일 평균대와 마루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3일 오후 11시 20분 열리는 도마 경기에는 우리나라의 여서정(제천시청), 북한의 안창옥이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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