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아테나` 합류…정우성과 호흡 기대

  • 등록 2010-05-17 오전 11:29:47

    수정 2010-05-17 오전 11:33:09

▲ 김민종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김민종이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캐스팅됐다.

`아테나`의 제작을 맡은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에 이어 김민종이 전격 합류, `아이리스`를 능가하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아테나`에서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 역을 맡았다. 북한의 오렌지족이라는 `놀쇠족`으로 불리던 김기수는 북한의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으로 중국에서 공작 중 한국 요원에 의해 체포돼 귀순한 인물이다. 넉살 좋고 속물적인 인간형으로 김민종은 이 드라마로 그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우 역을 연기하는 정우성과는 철저한 공생관계로 얽혀 있어 두 사람의 연기호흡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연륜 넘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주연배우 정우성과 파트너로서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가진 김민종을 일찌감치 기수 역에 점 찍어뒀고, 김민종 역시 개성 넘치는 캐릭터 기수 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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