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현정 |
|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배우 고현정이 데뷔 22년 만에 가진 팬미팅에 하정우, 김남길, 정웅인, 윤도현, MC몽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고현정의 팬미팅이 열렸다. 팬미팅은 2시간 동안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고현정과 절친한 연예인들이 팬미팅을 찾았는데 김남길은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예고 없이 방문, 고현정을 놀라게 했다. 그런 김남길에게 고현정은 "군대 언제 가느냐"는 돌발 질문으로 그를 당황하게 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길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과 친분을 쌓았다.
드라마 `히트`로 고현정과 연기호흡을 맞춘 하정우는 "3년 전 신인 때 팬미팅을 했는데 톱스타였던 고현정이 선뜻 나와주겠다고 했다. 그 이후 어떤 자리가 됐든 참석하겠다고 결심했다"며 팬미팅에 참석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고현정의 팬미팅 현장은 14일 오후 8시 케이블 엠넷의 연예정보프로그램 `엠넷 와이드`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