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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대전시티즌(감독 왕선재)이 오는 17일 열리는 전북현대(감독 최강희)과의 정규리그 맞대결 당일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전은 '17일 오후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경기를 앞두고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경기 당일 경기장 남문 광장에 어린이 전용 놀이공원을 만들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골키퍼 캐논슛, 정글 슬라이드, 동물원 놀이터, 미키 돔 등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어린이들에게는 다채로운 기념품도 제공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5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성남전, 다음달 14일 강원전에도 운영된다.
특별히 17일 전북전 당일에는 스탬프 도장을 받으러 온 어린이 중 선착순 100명에게 테이크한스에서 준비한 수제 햄버거를 증정한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후반기 개막전을 맞아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전시티즌의 멋진 골에 맞춰 화려한 폭죽쇼도 준비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