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영혼 체인지에 복선? 새드엔딩?

  • 등록 2010-11-28 오후 1:51:47

    수정 2010-11-28 오후 1:51:47

▲ `시크릿가든`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이 뒤바뀌자 인터넷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바뀐 동화 같은 내용이 전개됐다. 시청자들은 등장 인물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주목하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임과 주원이 산에서 조난돼 `신비가든`을 찾는 내용이 전개됐다. 두 사람은 주인 여자로부터 꽃술을 선물 받아 이를 마시고는 영혼이 바뀌었다.

이미 방송 전부터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은 예고됐지만 막상 실제로 벌어진 상황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폭발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 사이 드라마에서 발견된 갖가지 복선과 향후 전개에 대한 예측들이 넘쳐났다. 백숙집 여주인의 이해하기 힘든 대사, 두 사람이 함께 마신 꽃술의 의미 등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일었다.

또 주원이 라임에게 했던 대사 "인어공주처럼 조용히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라"를 들며 새드엔딩에 대한 예측도 네티즌의 설왕설래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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