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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에이 측 관계자는 “최근 실력 있는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아 녹음 중”이라며 “오는 8월께 싱글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스페이스에이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했다. 이후 ‘성숙’, ‘섹시한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발할 활동을 폈다.
스페이스에이는 “빨리 복귀해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요즘 보이그룹 걸그룹들이 많아 혼성그룹의 활약이 아쉬운데 우리가 제 몫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스페이스에이는 이번 컴백 앨범에 대해 “예전 향수을 유지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색채을 담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R.ef, 현진영 등 1990년대 후반 원조 아이돌 가수들이 속속 컴백을 선언한 가운데 스페이스에이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가요계의 한 축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