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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 참석한다.
이 시상식은 한 해 최고의 선수와 감독을 뽑아 상을 수여하는데 최강희 감독도 자리에 초대를 받았다. 최 감독 외에도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 우치야마 아쓰시 일본 19세(U-19) 이하 대표팀 감독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최 감독은 앞서 2006년에도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으나 감독상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우승으로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 감독은 전북 현대를 이끌고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5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K 리그에서 팀을 네 차례 우승으로 이끈 건 최 감독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