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예산은 대한빙상경기연맹 등 7개 동계종목 단체에 국외전지훈련 확대와 장비 전문가 영입 등을 위해 사용된다. 당초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편성한 올해 예산 337억원에 더해 추가 지원하는 것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월 1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단’ 제1차 회의에서 종목단체들이 제기한 썰매종목 장비 보관 부지 제공, 우수선수 귀화 추진, 행정 인력 추가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조치한 바 있다.
경기력향상지원단 제2차 전체회의는 4월 19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이형호 문체부 체육정책실장 주재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16-’17 시즌과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치러진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분석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전망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경기력향상지원단은 문체부, 대한체육회, 평창조직위, 강원도, 한국스포츠개발원, 7개 동계종목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