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계 대부` 故 조동진, 오늘 발인..내달 추모 콘서트 개최

  • 등록 2017-08-30 오전 9:48:17

    수정 2017-08-30 오전 9:48:17

고 조동진(사진=푸른곰팡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유족과 동료들의 슬픔 속에 영면에 든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의 추모 공연이 다음달 열린다.

조동진의 발인식은 30일 오전 5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인은 지난 28일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동생인 조동익과 조동희를 비롯해 장필순 등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고인의 동생인 가수 조동희는 30일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고인과 마지막을 함께 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님, 김지운 감독님, 부천영화제 등 정말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팬들의 꽃과 마음, 발걸음 속에서 유난히 찡했던 꽃바구니. 님의 노래는 ‘내 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종소리’였습니다-조국‘”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6일 앞두고 있던 조동진의 콘서트는 추모 공연으로 진행된다.

푸른곰팡이 측은 “내달 16일 열리기로 했던 조동진 콘서트 ‘꿈의 작업 2017 -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는 헌정, 추모 무대로 성격을 바꿔 예정대로 열린다”고 29일 전했다.

이어 “공연이 매진되자마자 조동진은 홀연히 떠나버렸다”며 “유족 측과 논의 끝에 남은 이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정·추모 공연으로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장필순, 한동준, 더 클래식의 박용준, 이규호, 조동희, ‘더 버드’, 정혜선, 오소영, 소히, 새의 전부, 오늘 등 푸른곰팡이 가족들은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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