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서 세계 25위 페르와 맞대결

  • 등록 2020-09-25 오전 9:38:06

    수정 2020-09-25 오전 9:38:06

권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권순우(82위·CJ 후원)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800만유로)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프랑스오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25일 발표된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페르를 상대하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페데리코 코리아(98위·아르헨티나)-예선 통과 선수 승자와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권순우의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는 추후 결정된다.

권순우가 1회전에서 상대하는 페르는 이번 대회 23번 시드를 받은 선수로 2016년 18위가 개인 최고 랭킹인 선수다. 페르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 2017년 윔블던, 2019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의 16강 진출이다.

2015년에 투어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한 페르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투어 대회 단식을 제패했다. 세 번의 투어 대회 우승을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달성했다. 권순우가 페르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US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낸 권순우는 두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다. 권순우가 페르를 꺾으면 2회전에서 세계 98위 코리아 또는 그보다 랭킹이 낮은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기 때문에 대진운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톱 시드를 받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1회전에서 미카엘 이메르(80위·스웨덴)와 첫 경기를 치르고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이고르 게라시모프(83위·벨라루스)를 상대한다. 최근 2년 연속 준우승한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의 첫 상대는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39위·크로아티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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