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성추행 재판 중 음주운전 사고…면허취소 수준

  • 등록 2020-10-27 오후 1:51:20

    수정 2020-10-27 오후 1:51:2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30)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사진=스타인
2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전날 밤 11시 30분경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과 별개로 힘찬은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이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012년 TS엔터테인먼트 소속 B.A.P 멤버로 데뷔한 힘찬은 지난해 2월 계약 만료 후 소속사를 나왔다.

그는 재판 중에도 25일 새 싱글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했다.

힘찬은 앨범 소개글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먼 길을 돌아 돌아 아직도 가고 있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진정한 마음을 담아 첫 번째 이야기 ‘Reason Of My Life’를 노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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