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캐나다GP 우승 '2연승'...맥라렌, 원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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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14 오후 3:41:58

    수정 2010-06-14 오후 3:41:58

▲ 캐나다GP 장면. 사진=KAVO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압도적인 스피드를 뿜어낸 맥라렌이 캐나다를 집어 삼켰다.

지난 13일 열린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8라운드 의 우승컵은 폴투윈(Pole to Win, 예선전에서 1위로 폴(Pole)을 잡은 드라이버가 결선에서 승리함)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에게 돌아갔다.

해밀턴은 총 305.270㎞의 질 빌르너브 서킷을 1시간33분53초456의 기록으로 주파해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해밀턴은 포인트 순위 1위까지 장악하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질주에 박차를 가했다.

해밀턴에 이어 팀 동료 젠슨 버튼(맥라렌, 영국) 역시 2.2초 차로 2위를 차지, 맥라렌에 시즌 세 번째 원투승을 안겼다. 레드불과의 접전이 예상되었던 맥라렌은 이번 경기로 시즌의 주도권을 완전하게 잡으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이 날 경기는 맥라렌의 강력한 무기인 스피드가 빛을 발했다. 맥라렌은 직선 구간에서 강점을 지닌 F-덕트 기술을 살려 무서운 스피드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경기 초반에 경쟁 구도를 형성하던 레드불은 미디엄 타이어를 선택하는 전략으로 반전을 꿈꿨으나 끝내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포디엄 입성에 실패했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 역시 맥라렌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어쨌든 이번 캐나다GP는 역대 월드 챔피언 세 명(2007년-2009년)이 한꺼번에 포디엄에 오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좁은 도로폭과 일반 도로와 서킷 전용 도로가 혼재된 노면이 그 어느 경기보다 타이어에 혹독하게 작용하면서 살얼음판과 같은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부분의 머신들은 2스탑 전략을 구사하는 바람에 타이어 관리에 고전했다.

그런 가운데 포스인디아는 두 드라이버가 9, 10위로 모두 득점, 중위권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머신의 밸런스 문제로 부진하며 11위에 그쳤다.

주도권을 선점한 맥라렌과 강팀들의 우승을 향한 강한 격돌이 예고되는 2010시즌 포뮬러원 9라운드 유럽 그랑프리는 오는 6월 2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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