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타점...이틀연속 팀승리 도움

  • 등록 2010-09-08 오후 2:16:10

    수정 2010-09-08 오후 2:16:10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안타와 타점을 추가,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회초 희생플라이로 선제타점을 올렸다. 9회초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뽑아 2경기 연속안타도 이어갔다.

전날 9회초에 짜릿한 결승타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3회초 두번째 타석 때 추신수는 타점을 올려 첫 타석의 부진을 만회했다. 1사 1루때 1루주자 마이클 브랜틀리가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공을 놓치는 바람에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다.

타점 기회를 얻은 추신수는 곧바로 중견수 플라이로 3루주라를 홈에 불러들여 시즌 71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5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무려 5점을 몰아친 6회초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6-1로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우완 구원투수 리치 톰슨의 3구째 84마일(135km)짜리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1,2루간을 가르는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맷 라포타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1사 1,2루에서 트레버 크로우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홈을 밟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9푼3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1 동점이던 6회말 루 마슨의 만루홈런 등 5점을 쏟아부어 6-1로 승리, 최근 2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12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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