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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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MBC `무릎팍도사`와 SBS `강심장` 등 타 방송사 프로그램의 녹화 일정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다.
강호동은 `무릎팍 도사`를 매주 수요일에, `강심장`을 매주 목요일에 촬영해왔다. `1박2일` 하차설이 전해진 10일,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녹화는 취소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날 원래 녹화 일정이 없었다고 전했다.
매주 목요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강심장` 역시 11일 녹화 일정이 없다. `강심장`의 촬영 비축분이 많은 탓이다. `강심장` 김윤영 작가는 "녹화를 많이 해놔 금주(11일)와 다음주(18일)에 녹화가 없다"고 말했다.
`1박2일`은 오는 12일과 13일 녹화가 계획돼 있다.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역시 이 녹화 일정에는 참석, 제작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 10일 강호동은 `1박2일` 측에 하차 의사를 밝히고 이달 말까지 촬영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호동의 하차 이유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종합편성채널로의 이동이 아니겠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