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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는 개봉 6일 만인 지난 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개봉 2주차 평일인 지난 2일에도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하루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은 `어벤져스`가 유일하다. 누적관객은 241만205명.
박해일 김고은 김무열 주연의 `은교`가 `어벤져스`의 독주를 막아낼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역부족이었다. `어벤져스`에 하루 앞서 개봉한 `은교`는 누적관객 79만5846명을 기록중이다. 3일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코리아`가 개봉했지만 이 또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역사적인 우승(단체전)을 이끈 남북단일팀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 영화 `해운대`와 `괴물`의 1000만 배우 하지원과 배두나가 뭉쳐 흥행 결과에도 관심이 쏠렸다. 영화는 당시 남과 북을 대표하며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현정화와 리분희의 우정을 통해 스포츠의 감동과 통일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하지원이 남한의 현정화로, 배두나가 북한의 리분희로 각각 분했다. ▶ 관련기사 ◀ ☞가정의 달, 추천 가족영화.."나들이 하기 좋아요" ☞궁금한 이 사람! 하지원·배두나·전지현 북한말 선생님 ☞韓美 기대작 격돌..`어벤져스`, `닥치고 마블! 아니면 말고` ☞`사자, 호랑이 다 모였다`..`어벤져스` 기초지식 ☞조정석·김고은·한예리, 충무로 新바람..`납득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