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새 주말 미니시리즈 ‘메이퀸’ 첫 촬영 현장에서 김유정과 이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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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아역배우 김유정이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다.
김유정은 MBC 주말 미니시리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에서 여 주인공 천해주의 아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26일 경북 울산 동구 주전봉수대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중견배우 이덕화도 함께했다. 이날 촬영은 해주가 야산에서 빈병을 줍다가 조선소를 내려다 보면서 즐거워하는 해주와 바다를 보면서 조선소를 차지할 야망을 불태우는 도현(이덕화 분)의 모습으로 진행됐다.
김유정은 촬영이 시작되자 천성이 밝고 긍정적인 천해주로 순식간에 변신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씩씩한 소녀의 매력을 선보였다. 첫 촬영을 마친 김유정은 “열심히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메이퀸’은 한 여성이 열악한 주변 환경과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한지혜·재희·이덕화·안내상·양미경 등이 출연한다. 김유빈·박지빈·박건태 등 아역배우도 등장한다. ‘닥터 진’ 후속으로 오는 8월 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