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슈퍼스타K6' 심사위원 전격 결정.."쫄지마, 해봅시다!"

  • 등록 2014-05-31 오후 6:02:18

    수정 2014-05-31 오후 6:02:18

윤종신 심사위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심사위원’에 응답했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가 지역 예선에 한창인 가운데 윤종신이 오기를 품고 이번 시즌 심사위원으로 나서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윤종신은 31일 오후 트위터에 “한번 잘 안됐다고 아주 난도질 당하는구나. ‘슈스케’ 쫄지마 슈스케!!!! 기죽지마 엠넷!!! 슬슬 오기 생기네. 제성격은 이럴때 승부욕 불타오른다지요~~~해버려야겠구먼. 해봅시다!!!!답안주고 있었는데 승질나서 안되겠네”라고 남겼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큰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에선 윤종신이 나서지 않았고, 참가자들의 실력이 다른 시즌과 비교해 떨어진다는 지적을 줄곧 받았다. 우승자가 결정되는 결승 무대에서도 역대 우승자와 비교해 질적으로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프로그램 전체의 실패로 비춰지기도 했다.

윤종신의 존재감은 ‘슈퍼스타K’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강승윤,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유승우 등 그가 주력하고 주목했던 참가자들이 ‘훌륭한 원석’으로 성장됐음을 가요계에서 증명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슈퍼스타K’ 출신인 투개월과 에디킴 등이 그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과 계약을 체결, 가요계에서 활발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윤종신의 심사위원 합류와 함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의 남다른 눈썰미와 프로듀서, 작곡가로서의 능력으로 ‘희소가치’를 가진 참가자들이 어떻게 발견될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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