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변 철새에 GPS 부착해 AI 감시

  • 등록 2016-01-27 오전 6:00:00

    수정 2016-01-27 오전 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가 철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역을 경유한 철새가 서울로 유입되면 신속히 방역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부터 지자체 최초로 ‘AI 차단방역을 위한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GPS가 부착된 철새가 국내·외 AI 발생 지역을 경유한 후 서울로 유입된 것이 확인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치구 등 관계기관에 즉시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각 기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활동을 펼칠 수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가축사육지역 주변의 철새도래지 위주로 AI의 차단방역을 위해 전국적으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있으나 한강과 지류 하천이 잘 발달된 서울에서도 철새 이동감시 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심지내 질병의 가능성을 조기에 대처해 시민건강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철새 위치추적장치 부착 모습[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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