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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썰전’ 제작진은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을 물색해왔고, 최종적으로 박형준 전 총장을 새로운 보수 패널로 확정했다.
‘썰전’ 측은 박형준 전 총장은 국회의원은 물론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이 있어, 정치권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고 다양한 시사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논객으로서 입담을 여러 차례 뽐냈다고 전했다.
특히 제작진은 유시민 작가와의 ‘호흡’을 가장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전 총장은 유시민 작가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평가하는 토론 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과거 정치인으로 보면 박형준 씨가 좋은 토론 파트너였다”라고 언급했던 인물. 당시 유시민 작가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승민 국회의원을 함께 좋은 토론 파트너로 꼽았다.
한편, 박형준 전 사무총장이 첫 출격하는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7월 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