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40개사(분할·합병사 등 비교불가능한 116개사 분석 제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말과 지난해 말의 부채비율을 비교조사한 결과, 이들의 1분기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6.37%포인트 상승한 11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23개 업종 중에서 금속가공제품 업종을 제외한 22개 업종 모두 부채 비율이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총 14개 업종 중 광업과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12개 업종이 모두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비제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5.1%포인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