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상장사 재무안전성 악화…부채비율↑

코스피 상장사 지난해말比 부채비율 6.37%포인트↑
제조업 중 금속가공제품업종 제외 모두 부채비율↑
  • 등록 2019-05-27 오전 6:00:00

    수정 2019-05-27 오전 6:00: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재무안정성이 지난해 말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40개사(분할·합병사 등 비교불가능한 116개사 분석 제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말과 지난해 말의 부채비율을 비교조사한 결과, 이들의 1분기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6.37%포인트 상승한 11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부채총계는 1358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5%(94조6698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210조9732억원에서 1226조8199억원으로 1.31%(15조8467억원) 늘어났다.

구간별로 보면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회사가 346개사로 전체 54.1%를 차지했다. 200%를 초과한 회사는 104개사로 16.3%를 점했다. 지난해 말과 대비해 100% 초과~200% 이하 구간이 4개사 증가했고, 200% 초과한 상장사는 16개사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23개 업종 중에서 금속가공제품 업종을 제외한 22개 업종 모두 부채 비율이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총 14개 업종 중 광업과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12개 업종이 모두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비제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5.1%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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