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눈물 터진 초보 아빠 "육아 진짜 힘들다"

  • 등록 2019-06-12 오전 8:54:25

    수정 2019-06-12 오전 8:54:2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부부가 현실 육아를 마주한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함소원이 밤늦게 홈쇼핑 출연을 위해 나간 사이 아빠 진화는 딸 혜정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서툰 한국말로 정성스레 동화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똥 기저귀를 갈아주고, 능숙하게 목욕시키는 등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혜정이는 잠투정을 하며 30분 동안 울기만 해서 진화를 안절부절못하게 했고, 진화는 땀을 뻘뻘 흘린 채 겨우 혜정이를 잠들게 했다.

혜정이 잠이 든 순간, 밤 열두시에 초인종이 울리며 진화의 중국 친구가 찾아왔다. 진화가 아기 때문에 밥을 못 먹을까봐 치킨까지 사온 친구는 아기 키우기 진짜 힘들다면서 울컥하는 진화를 안쓰러워했다.

진화는 최근 탈모가 생겼다며 아기 낳기 전부터 너무 많이 고민하다 보니 불면증이 심해졌고, 뜬눈으로 일어나 커피 한 잔을 하고,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버틴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게 아기 중심으로 진행돼, 불만과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다는 숨겨진 속내를 밝혔다.

한편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퇴근한 함소원은 새벽 2시가 다 된 시간 들어와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엉망진창인 욕실 상태를 진화에게 따졌고 진화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엄청 피곤하다면서 화를 내는 함소원에게 진화는 자기도 아기 봤다면서 집에서 잠자고 논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너만 바쁜 것처럼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진화와 함소원이 첨예한 의견 대립을 펼치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고, 결국 진화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런 두 사람의 분위기에 스튜디오 아맛팸들은 조심스레 조언을 건넸다.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자신의 아들과 동갑인 진화에게 애를 봐주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진화 역시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면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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